드디어!! 코딩인터뷰 완전분석 책을 손에 얻게 되었다!! 🤍
이렇게 두꺼운 책을 내가 다 끝낼 수 있을까.. 싶었지만 한번쯤은 다 읽어보고 싶었다!
이 글을 쓰는/읽는 모든 사람들은 분명 FAANG 등의 빅테크 회사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. (아닐수도!) 조금 검색해 보거나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의 면접방식은 국내 IT 기업의 면접과는 조금 다른 듯 하다. 그들은 주로 여러분들이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, 잘 해결해 가는지를 보고자 한다. 그러기에 여러분들의 사고 방식을 소리 내어 표현할 줄도 알아야 하며 도움을 받아 해결할 줄도 알아야 한다. 그렇게 인터뷰를 마친 후에, 여러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평가될까?
분석 능력 | 도움 여부, 최적화 정도, 소오시간, 디자인/설계 |
코딩 능력 | 코드 스타일, 에러 체크, 구성도 |
기술적 지식 및 컴퓨터 과학 기본 | CS관련 기본기 |
경험 | 과거 경험, 흥미롭고 도전적인 프로젝트 여부, 이외 다른 중요한 요소 |
문화와 얼마나 맞는지 / 의사 소통 능력 | 지원자의 성격과 가치, 면접관과의 의사소통 |
굳이 왜 이런 면접 방식을 따르는거지?
라고 생각하는 사람~ (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!) 굳이 왜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. 책에서는 이에 대한 이유도 설명해 준다.
1. 많은 수의 훌륭한 지원자들은 이런 방식의 면접을 잘하지 못해!
→ 부정 오류 (false negative)도 괜찮다. 훌륭한 사람을 놓칠 수는 있겠지만 면접은 잘 봤지만 실제 업무 능력은 떨어지는 경우(false positive)를 더 걱정한다.
2. 이미 나온 문제는 해법을 찾아볼 수 있다.
→ 문제풀이는 꽤 가치 있는 능력이다.
3. 실무에서 이진 탐색 트리와 같은 자료구조를 쓸 일은 거의 없다. 만약 필요하다면 당연히 공부할 것이다.
→ 기초적인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지식은 유용하다. 지원자를 평가하기에 괜찮은 'proxy'! 미리 알고 있어야 필요할 때 잘 쓸 수 있다. 문제풀이 능력을 측정하기엔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으로 문제를 만드는게 좋다.
4. 화이트보드 코딩은 너무 인위적인 환경이다. 실무에서 화이트보드에 코딩할 일은 확실히 없다.
→ 완벽한 코드를 기대하지 않음! 가장 큰 장점은 큰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을 준다. 수도코드만으로 오직 코드의 '핵심'에만 신경 쓰면 됨.
그러면 도대체 어떤 문제를 출제하나요?
이 글을 쓰는/읽는 사람들은 아마 '최근 구글 인터뷰 문제'라는 키워드로 구글링을 했을지도 모른다. (222) 이는 의미없다. 대다수의 회사는 면접관이 반드시 해야 할 질문 목록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. 오히려 구글에서 일하는 어떤 면접관이 최근에 어떤 질문을 했는지가 더 적합할 것이다.
넓은 의미에서 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주어진 문제 카테고리 안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. 근본적으로 동일!
결국엔 상대적...
그러하다.. 결국엔 상대적이다. 문제 푸는 시간으로 예를 들자면 더 빨리 푼 사람이 우수하다고 평가될 것이다. 물론 단지 운에 좌우된 결과인지 확인해 보기 위해 추가적인 질문을 할 수는 있지만 결국 면접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평가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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